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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내여행의기록

경주_읍성별장의 기록

by 땅꼬마147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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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요즘에 오미크론 코로나때문에 집 밖에 잘 안나가서 예전에 경주에 방문했을 때의 추억들을 적어볼까한다.


나는 항상 숙소를 검색해서 예약할 때 방의 창문을 열어놓고 쉴 수 있는가? 자연을 느낄 수 있는가?에 중점을 두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경주 숙소도 창문을 열어두고 마당에서 쉴 수 있는 숙소를 기준으로 찾았었다.

그래서 인스타로 검색하다가 찾게된 감성숙소!! 경주의 '읍성별장'
현재는 에어비앤비로도 예약을 받고 있다고 하니 찾아보면 좋을 듯!
(*읍성별장 블로그 :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chlgmlwls79&categoryNo=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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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성별장의 컨셉은 오래된 한옥집에 경주스러움을 듬뿍담은 집으로 방마다 조금씩은 다른 컨셉의 햇살이 잘 드는 따뜻한 집이라고 한다.
읍성별장은 총 5개의 개별 원룸형 공간이 있고 주방이 공용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취사조리는 불가).

읍성별장의 위치경주시 원화로 309번길 22-1로 주택가 골목에 위치(해있으며 경주에 유명한 길인 황리단길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고 네비에 검색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찾기가 어려웠다.
나는 숙소 근처에 도착해서 주변에 공영주차장에 자리가 있어서 주차를 했다.

그리고 짐들과 함께 골목으로 조금만 걸어들어가니 나온 한옥숙소!

읍성별장 입구


입실시간은 15:00, 퇴실시간은 11:00로 안내받았고
입구로 들어서니 아기자기한 5개의 방들+주방이 위치해있었고, 그 중에 우리의 숙소는 첫번째 방!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보이는 방이 첫번째 방인데 2인 기준의 방에 최대 3인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첫번째 방은 다른 방들에 비해 크기도 가장 크고 살짝 떨어져있어서 가장 먼저 예약이 완료되는 방인데
우리가 예약할 때는 운 좋게 아무도 예약을 하지 않앗어서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첫번째 방의 입구모습은 두개의 문이 나란히 마당을 보고 있는 모습이였는데 정말 할머니댁에 놀러온거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주인분이 당일날 방의 비밀번호를 문자로 보내주셔서 그 비밀번호를 치고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나온 내부공간!
읍성별장 소개글 처럼 방에 햇살이 따뜻하게 들어와서 좋았고, 창문을 열어두면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와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방 안쪽에는 화장실이 따로 위치해있었고, 첫번째 방을 기준으로 건너편에 공용주방과 다른 방들이 위치해있었다.
참고로 공용주방에는 시리얼, 우유, 식빵, 쥬스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어서 자유롭게 먹으면 된다고 한다.

나는 평일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넓은 숙소에 우리 방만 예약이 되어 있어서 이곳 저곳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읍성별장의 첫번째 방 앞이 포토존으로 유명했고 햇빛이 조명의 역할도 해주어서 사진을 엄청나게 많이 찍은 것 같다!


오후에 사진을 이곳 저곳에서 찍고 숙소에서 쉬다가 해가 진 후 나가기 위해 준비를 하던 중 마당을 보니
하나하나 세심하게 준비된 조명도 너무 귀엽고 예뻣고 여기도 포토존이였음!
이 숙소는 곳곳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고 같은 공간이라도 낮과 밤에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저녁을 먹고나서 야경을 보러 방문했던 '동궁과 월지(안압지)'
동궁과 월지경주시 원화로 102 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과거에는 안압지로 알려진 곳이다.
동궁과 월지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별궁이 자리했던 궁궐터로써 군신들의 연회, 회의 장소 및 귀빈의 접대장소로 많이 사용된 역사적인 공간이며 최근에는 경주 내에서 야경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는 곳이다.
내가 갔을 때에는 입장료가 성인 기준 3,000원이였으며 현재는 내부공사로 인해 2021.12.01~2022.03.31까지는 무료라고 한다.
현재 입장가능 시간09:00~18:00(마지막 입장시간 17:30)이니 시간확인 잘하고 가는게 좋을 것같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21:30분까지도 입장이 가능해서 현재 입장가능시간보다 좀 더 늦게 갔던 것같은데,,,
무튼 입장료를 내고 길을 따라 쭉 걸어들어오면 연못 중간에 큰 건물들이 보인다.

예전에 낮에도 방문했던 적이 있었는데 밤에 와서 조명과 함께 물에 비친 모습을 보니 너무 아름다웠고,
과거에 왜 연회 및 귀빈대접장소로 사용했는지에 대해 이해가 되었다.

길을 따라 천천히 크게 한바퀴를 돌고나니 대략 20분 정도 걸렸고, 중간 중간에 벤치도 있어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여유가 된다면 벤치에 앉아서 주변경관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또한 경주에서는 야경투어코스를 예약하면 동궁과 월지도 포함된 코스로 투어도 가능하니 자차가 없는 뚜벅이 여행자들은 미리 야경투어코스를 알아보고 예약하면 좀 더 편하게 관광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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